오늘은 착한암이라고 알려진 갑상선암 초기증상과 사망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암은 발병을 하면 초기에는 잘 알 수 없으며, 일정기간이 흐를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암들 중에는 갑상선 암처럼 사망률이 높지 않은 것도 있다.
갑상선암이란?
방패 모양의 샘이라는 뜻으로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을 말하는 갑상선은, 크기는 작지만 우리 몸의 내분기 기관에서는 가장 크고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는데,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이 되게 된다.
현재 갑상선암은 치료 예후가 좋아 생존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착한 암"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래도 암은 암이다. 다른 암들과 비교하였을 때 그렇다는 것이지, 항상 긴장하고 주의해야 하는 암이다.
갑상선암 사망률
갑상선암은 2013년에서 2017년까지의 5년간 28만 425명에서 2017년 34만 1155명으로 21.7% 증가했고 그중 40대 이상의 환자의 증가가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기간 갑상선암 사망률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2015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0.3%에 이른다고 한다. 거의 사망하지 않는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생기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생존율 또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예후가 좋은 암이다. 하지만 갑상선 암 중에서도 전이가 잘 되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종류도 있다고 한다. 바로 역형성 암이라고 한다.
역형성 암이란?
갑상선암은 암세포의 모양, 암의 기원세포 및 분화 정도 등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다. 그중 역형성 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약 1%를 차지하며 다른 암에 비해서 전이 속도가 매우 빠른 암이다. 주로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며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빨라 예후가 좋지 않다. 진단 시 이미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사망률은 낮지만 그래도 암은 암이니까 갑상선암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갑상선암 초기증상
갑상선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자가 진단 방법들이 소개 있지만. 특성상 갑상선암을 자가 진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유는 갑상선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을 인식하여 암을 키우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갑상선암 초기 증상들은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해 보자
- 목의 혹 또는 멍울이 육안으로 보이거나 만져지는 경우
- 호흡이 불편하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
- 쉰 목소리가 나는 경우
- 목소리의 변화가 있는 경우
- 우울하고 피로한 경우
- 갑자기 기억력이 감퇴된 경우
- 열이 없는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만약 가족 중에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거나,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 경우에는 갑상선 건강을 확인을 위한 갑상선암 검사가 필요하니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여기까지 갑상선암 초기증상과 갑상선암 사망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