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원도 삼척 가볼만한 곳을 뽑아 보려 한다. 강원도 여행중 가장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곳이 바로 삼척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말이다. 삼척은 산비탈에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바다가 눈에 띄는 곳 삼척 가볼만한곳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강릉, 동해, 속초등에 밀려 삼척은 크게 사람이 많이 방문하지는 않지만, 몇몇 이색적인 곳이 숨어 있다. 그래서 총 4개의 삼척 가볼만한곳을 선정해 보았다.
1. 장호항
동그란 해안선이 매력적인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이곳을 보고난 후 삼척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고해도 과언은 아닐듯 하다. 삼척 시내와도 가까운 이곳은 삼척의 항구들 중에서도 낚싯배가 가장 많고 인근 해역에서 가자미, 오징어, 대구 등 다양한 어종이 잡혀 배낚시를 즐기기도 좋은 곳이다.
항과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해변인 용화해변은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해서 함께 둘러보기 좋다. 그리고 다른 유명 관광지와 다르게 한적하게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라 삼척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해 보았다.
2. 무건리 이끼폭포
신비한 곳인것 같다. 신비로운 이끼폭포는 두리봉과 삿갓봉 줄기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데, 196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에 출몰하는 호랑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깊고 우거진 숲속에 있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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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덮은 짙은 녹색의 이끼와 물소리, 시원한 바람까지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므로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선정해 보았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3~4km 소요되니 조금 오래 걸어야 하지만 도착해보면 그 고생이 사라지게 되지 않을까 한다.
3. 죽서루
관동팔경의 한곳으로 꼽히는 삼척 죽서루, 산책과 함께 하는 힐링까지 체울수 있는 곳이다. 죽서루가 언제 건축된것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조선시대 초기정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삼척 서쪽에 흐르는 오십천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에 위치하였고, 오른쪽에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위치해 있다. 죽서루 동쪽의 바위를 빠져나오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용문바위도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소원을 빌기도 좋은 장소인 듯 하여 삼척 가볼만한 곳 으로 선정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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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릿골 감성마을
삼척항 바로 앞에 있는 나릿골 감성마을이 눈에 띈다. 60~70년대 전형의 항구 문화를 그대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 구성되어있다. 계단과 골목길, 담장 등을 지나 올라가는 정라항안길과 자동차를 타고 정상의 주차장까지 갈 수 있는 나릿골 길이 있다.
정상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는 삼척의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정라항안길을 따라 이동하면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바다 여행에 바다와 항구, 60~70년대 감성, 조선시대의 문화재, 산속 폭포등 다양하게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선정해 보았다. 여기까지 삼척 가볼만한곳 포스팅을 마치고 다른곳의 강원도 가볼만한 곳으로 다시한번 추천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