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를 치르고 난 후 우리는 삼우제라는 것을 지내게 된다. 혼백의 평안을 기도하며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것이 삼우제와 삼우제인데, 삼우제란? 삼우제란?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고 삼우제 복장과 지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예전에는 제사라는 것을 어찌보면 당연히 여겼다면 요즘은 많이 간소화하거나 지내지 않는 쪽으로 진행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제사 방식을 계승하여 지속적으로 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향후 50년 뒤에는 이마저도 없어지는 게 아닌지 생각해 본다.
삼우제란?
사람들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다. 삼오제라고도 하고 삼우제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삼우제란 무엇인지 정확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우리가 돌아가신 분의 장례를 치르는 게 가장 흔한 방식은 3일장으로 치른다. 가끔 대통령 등은 5일장을 치르기도 한다. 장례를 치르고 대부분 직계만 지내는 것이 삼우제라고 알고 있다.
삼우제는 유교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불교와 혼용되어 사용한다. 정확히 말해 삼우제란 장례를 지낸후 3번째 지내는 제사를 말하게 된다. 그래서 "삼"이라는 것은 세 번째를 의미한다.
장례를 지내고 당일 지내는 것을 초우제, 그리고 둘째날 지내는 것을 재우제,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날 지내는 것이 삼우제라고 하며, 초우제는 발인한 날 지내는 지사를 말하고, 재우제는 장례 다음날, 삼우제는 장례 다음다음날이 된다.
### 정확한 삼오제, 삼우제 의미
그렇다면 삼오제란 무엇일까? 삼우제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삼우제"가 맞다.
삼우제 지내는법
우리가 지내는 재사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대체적으로 빨간 양념을 피하고 소금 등으로 간을 하지 않는다. 일반 제사상을 차리는 것과 동일하게 구성하면 되고, 고인이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을 두어도 무방하다고 한다. 최근에는 빵이나 케이크 등을 올리기도 하는데 제사라는 것이 어디까지나 집안의 법칙을 강조하고 지내기 때문에 삼우제에도 동일하게 하면 된다.
삼우제 복장
일반적으로는 검은색 옷 혹은 밝은 색이 아닌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장례를 치르고 난 다음이므로 상복이 있는데 만약 탈상을 하지 않았다면, 삼우제 복장으로 장례복을 입기도 한다.
최근에는 장례가 끝나면 장례복을 모두 태우거나 반납하게 된다. 삼우제에는 상복을 입는 것도 무방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3일장을 지낸 후 평상복으로 갈아입으므로, 검은색 정장 차림이나 어두운 계열로 삼우제 복장으로 입는다.
장례식부터 삼우제까지 정확한 절차
- 첫째 날은 운구를 한다. 장례식을 진행한 장례식장으로 고인을 모시고 안치실에 안치를 하게 된다.
- 둘째 날은 입관을 하게 된다. 고인의 시신을 염하여 관에 안치하는 것을 말한다.
- 셋째 날은 발인을 한다. 미리 정해둔 장지로 이동하여 산소에 모시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초우제를 지내게 된다.
- 넷째 날은 재우제를 지낸다.
- 다섯째 날은 삼우제를 지낸다.
최근에는 3일 탈상으로 상복에서 평상복으으로 갈아입게 되는데, 예전에는 49제를 지내고 탈상을 하게 된다. 최근 현대에 맞게 간소화된 것이다. 그래서 위에서 이야기했듯 3일 탈상 혹은 5일 탈상 혹은 49일 탈상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옛날 왕들은 2년 3년 탈상을 하기도 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상복을 입고 그 오랜 기간을 한다는 게 대단하다.
여기까지 삼우제란, 삼우제란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알아보았으며, 삼우제 복장과, 삼우제 지내는 방법에 대해서 확인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