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후에도 가슴이 커지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 전에 가슴의 커지거나 가슴의 통증을 경험한다. 그러나 생리가 끝난 후에 가슴이 커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은 드물게 발생한다. 여성은 가슴이 부풀어 아파지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생리 후에도 가슴이 커저있고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이나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여성의 가슴이 팽팽해지기 쉬운 것은 생리 전이다.
생리 전의 여성의 체내에서는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어 임신, 출산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출산 후를 대비해 몸에서는 가슴속에 있는 유선의 발달이 촉진되게 된다. 이때 가슴이 붓고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프로게스테론은 생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리 현상으로서의 가슴이 커지고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생리 중에 가라앉는다. 따라서 생리 후에 가슴이 붓거나 통증이 나타날 때는 생리 현상 이외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생리 후 가슴이 팽팽해지고, 통증의 원인은?
1. 호르몬 균형의 흐트러짐
스트레스와 컨디션이 좋지않아 호르몬 균형이 깨져 있으면 생리 후에도 프로게스테론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다. 그러면 생리가 끝나도 유선이 발달해 가슴이 붓는 느낌의 팽팽함과 통증을 느낄 수 있다.
2. 유선증
유선증은 유선 안에 있는 세포가 너무 증가하거나 퇴행하는 것으로, 가슴에 딱딱한 응어리가 생긴 상태이다. 병이라기보다는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유선증의 경우 생리 전에 강한 가슴의 통증이나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생리 후에는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드물게 생리 후까지 통증과 붓기가 남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폐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지만,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과를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3, 섬유선종
섬유선종이 되면, 한쪽 혹은 양쪽 가슴에, 동글동글 움직이는 종양이 생긴다. 20~30대의 여성이 걸리기 쉽고, 드물지만, 통증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섬유선종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치료가 필요 없다. 다만, 종양이 너무 크거나 성장 속도가 빠르거나 할 때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4. 유방암
유방암은 여성의 암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4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을 하지만 20~30대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에 걸리면 가슴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거나 유두가 함몰되는 등 가슴 외형에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생리 후에도 가슴이 커지고 아플 때의 대처법은?
균형 잡힌 식사
영양 균형 잡힌 식사로 호르몬 균형을 맞춰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재료를 균형 있게 먹고 영양소가 편중되지 않도록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채가 부족한 사람은 샐러드를 더하고, 고기를 잘 먹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생선을 먹는 날을 만드는 등 가능한 것부터 시작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해소 하기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흐트러뜨리는 원인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제로로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기 전에 자주 발산하여 해소 하는 것이 좋다. 취미, 놀이 등으로 통해 기분을 전환하고, 매일 밤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는 등 자신이 편안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넉넉한 속옷 입기
가슴이 팽팽하거나 통증을 느낄 때 답답한 속옷을 착용하면 증상을 악화 될 수 있다. 당김이나 통증을 느끼는 동안에는 와이어가 없고, 조이지 않는 형태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몸이 차가워지면 장기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자궁의 기능이 나빠지게 되면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반신욕, 두꺼운옷, 방석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냉기에서 몸을 최대한 보호한다.
여기까지 생리 후에도 가슴이 계속 커져있고 아플때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생리 후는 가슴의 당김이나 통증이 나타나기 어려운 시기이므로 빨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약 질병이 원인이라면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이라도 그 정도에 따라 제대로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