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종아리와 허벅지가 딱딱해지며 순간 큰 통증이 발생하는 근육경련을 경험해 보았을 듯하다. 심한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잘 때 발생을 하곤 한다. 이것을 우리는 종아리에 쥐가 났다고 표현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쥐가 났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
1. 혈액순환 장애
누구나 한번쯤 겪는 종아리에 쥐가 나는 현상은 하체 근육이 부실하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쥐가 나게 된다. 우리 몸의 근육 중 약 70%가 몰려 있다고 하는 하반신의 근육이 부실하다면, 심장에서 보내지는 혈액이 발끝까지 도달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손발이 차가워지고, 이부 근육에서 경련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이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이다.
2. 과도한 운동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하는 사람은 갑작스러운 근육을 쓰며 쥐가 나게 된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하는 운동선수 같은 사람들도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근육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피로물질이 쌓여 쥐가 나게 된다.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많은 땀을 흘리게 되는데 땀을 흘리며 체내의 미네랄 성분까지 밖으로 배출되게 되면서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근육 이완과 수축에 필요한 미네랑 등이 손실되면서 국소적으로 근육 경련, 쥐가 나게 된다.
3. 주변 온도나 체온의 갑작스러운 변화
주변 온도가 급격히 변하며 체온이 하락하며, 종아리에 쥐가나기도 한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런 현상은 추운 곳에서 운동을 하고 갑작스럽게 추운 곳으로 이동하면서 찬바람에 의해 근육이 순간적으로 수축하여 저리고, 당기고, 경력이 일어날 수 있다.
비슷한 상황으로 우리가 잠을 자면서 체온이 조금 떨어지게 되는데, 주변인 방 안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잠을 자는 중이라 모르지만 우리가 잠을 잘 때 근육들은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럴 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굳은 근육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근육 경련이 올 수 있다.
여기까지는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렇게 쥐가 났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쥐 났을때 대처방법
1. 혈액순환 관리 및 스트레칭
종아리에 쥐가 나면 잘 알겠지만 종이라가 딴딴해지면 순간적인 통증이 매우 크다. 이럴 때는 발의 앞부분을 뒤로 당겨 경직되어있는 근육들은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쥐는 풀릴 수 있지만 다리에는 근육통 같은 통증이 남아 있을 수 있고, 다시 운동을 하거나 추위에 노출이 되면 다시 쥐가 날 수 있다.
이럴 때는 근육의 긴장을 먼저 풀어주어야 하는데 반신욕이나 족욕 등으로 굳은 다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서 혈액순환과 근육 이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식습관 확인
만약 평소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이라면 커피, 콜라, 홍차, 초콜릿처럼 카페인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거나 니코틴 성분이 많은 담배는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줄이는 게 좋다.
그리고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에도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눈밑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 마그네 슘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과 맞는 부분이다.
여기까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이렇게 쥐 났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만약 밤에 쥐가 잘 나는 편이라면 평소 스트레칭 등을 즐겨하고, 잠자기 전에는 종아리의 근육을 풀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일 듯하다. 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근육이 경직되어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다리를 따듯하게 보호하고, 온찜질, 반신욕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하자.